제작년  11월  첫째 4학년 , 둘째 1학년 이었습니다. 

학교에서 검사한 시력검사에 좋지 않다는 결과를 듣고 안과를 갔더니 

큰아이 양쪽 -1.0 디옵터 둘째 -1.5 -2.0 디옵터였습니다. 

안과에서는 안경을 써도 성장기라 시력은 계속 떨어진다고 하며  드림렌즈를 계속 권했지만 

한두 푼도 아닌것을 애들이 잘 할 수 있을지  또 아이들도 무섭다고 싫다고 해서 

안경을 맞추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일단 안경은 학교에서 칠판이 안보일때만 쓰고 

1년 정도  눈운동을 하루도 안빼고 매일 했습니다. 

근데 오히려 시력이 안오르고 더 떨어져 있더라구요ㅠㅠ 

인터넷에 나온 눈운동은 정말 시간만 버린것 같아요 

보라매눈을 우연히 보고 고민을 진짜 백만번한 것 같아요  

올해 20년 6월 25일에 구입해서 매일 훈련을 했습니다. 

첫날 구매할때 받았던 3M 한글시력표에서 맨 아래 0.2정도밖에 못보더라구요.

매일 보라매눈 2시간씩 보고 격자 20분 보던 큰 딸 은 현재 한글시력표를 0.9까지 읽습니다. 

둘째는 하루 30분 정도 보고 격자 10분 보는데 0.6까지 읽습니다. 

첫째가 난시가 있었는데 격자 덕분인지  난시가 완전히 없어졌다고 합니다. 

전 처음엔 정말 믿음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아이들이 학교에서 글씨가 잘보여서 안경을 꺼내쓰지 않았다는 말에 조금씩 믿음이 가기 시작하고 

큰아이는 보라매눈을 엄청 의지하고 시키지 않아도 매일 혼자서 훈련을 합니다. 

시집갈때도 가져갈거라는 농담까지 하네요 ㅎㅎㅎ 

아이들 고도근시될까봐 걱정 엄청 했습니다. 제탓인것 같아 많이 자책하고 많이 울었습니다. 

너무너무 감사드립니다. 복받으실거에요 

저 오늘 하나 더 구매하고 갑니다. 

둘이 매일 서로 하겠다고 싸워서요ㅋㅋㅋ